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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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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DB, '줄부상' 삼성 꺾고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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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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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B 박인웅

프로농구 원주 DB가 '줄부상' 악재가 겹친 서울 삼성을 완파하고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DB는 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 2023-2034 정관장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최하위 삼성을 87대 73으로 꺾었습니다.

디드릭 로슨과 이선 알바노가 21점씩 넣고, 박인웅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17점을 넣어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지난 2일 고양 소노에 일격을 당했던 DB는 다시 승리를 챙기며 24승 6패로 1위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4쿼터 막판까지 가는 접전 속에 LG를 82대 78로 따돌리고 2경기 연속 승리를 따냈습니다.

앤드류 니콜슨은 26점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고, 신승민은 4쿼터 LG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는 3점슛을 넣는 등 16득점으로 승리를 도왔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9승 20패로 9위에 머물렀지만 4위 팀 LG를 잡는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습니다.

LG(18승 11패)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2승 4패에 그치는 부진에 빠졌습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미구엘 안드레 옥존(23점)의 4쿼터 활약에 힘입어 수원 kt에 83대 8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현대모비스는 3연승을 거두며 14승 14패로 승률 5할을 맞췄습니다.

반면 kt(19승 10패)는 연승 행진을 5에서 마감했습니다.

옥존은 3쿼터에 11점을 몰아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고, 4쿼터 종료 10초 전에는 역전 3점슛으로 83대 82를 만들어 승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옥존의 23득점은 이번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이었습니다.

kt는 패리스 배스가 24점, 하윤기가 23점을 넣으며 경기를 주도했으나 막판 현대모비스의 거센 반격에 일격을 당했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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