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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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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조카' K리그 입성…FC서울, 최준영 등 5인과 프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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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FC서울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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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2024시즌을 함께할 유망주 5인과 프로 계약을 맺었다. 배우 강동원의 조카로 유명한 최준영(19)도 이번 계약을 통해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5일 FC서울에 따르면 구단은 오산고등학교(FC서울 유소년 팀)를 졸업한 최준영, 배현서(19), 민지훈(19)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오산고 졸업 후 대학 무대를 경험한 허동민(20), 신평고 출신 함선우(19)도 FC서울과 함께하게 됐다.

자유 선발로 구단에 합류하게 된 함선우는 뛰어난 신체조건을 자랑하는 수비수다. 함선우는 공중 볼 장악 능력과 위치 선정 등이 우수하다고 평가받는다.

허동민은 오산고 졸업 후 중앙대학교에서 1년간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탁월한 경기 조율 능력을 보유했으며 전진 패스, 중거리 슈팅이 장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동민은 지난해 U리그 왕중왕전 결승 경기에서 중앙대 우승을 이끄는 결승 골을 넣어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서울 유스를 통해 선발된 선수로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오산고 주전 수비수로 뛴 최준영이 프로로 직행했다. 최준영은 강동원의 조카로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배현서는 미드필더와 풀백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많은 활동량과 적극적인 압박 등이 장점인 선수다. 미드필더 자원인 민지훈은 오산고에서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5명의 유망주는 이날부터 FC서울 훈련에 합류, 기존 선수들과 발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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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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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은 지난해 9월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 출연해 조카 최준영이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밝힌 바 있다.

방송에서 강동원은 "제 조카가 축구를 한다"며 "어머니한테 문자가 왔는데, 최근 조카가 국가대표로 뽑혔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조카 최준영이 자신보다 유명해지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것에 대해 "그건 쉽지 않을 텐데…열심히 해 인마"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가족이 모두 체격이 좋은 편이냐는 MC 유재석의 물음에 강동원은 "아버지와 어머니 쪽 모두 키가 크다"며 "제가 중학교 입학 당시 키가 154㎝였는데, 졸업할 때 183㎝였다. 이후로 조금 더 커서 지금 키는 186㎝ 정도"라고 밝혔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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