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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환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이 김주환, 심상민을 영입해 측면 수비를 보강했습니다.
지난 시즌 K리그2 천안시티FC에서 활약한 김주환은 프로 통산 81경기를 뛰었습니다.
김주환은 빠른 발을 토대로 공격 가담이 활발한 측면 수비수입니다.
17세 이하, 20세 이하 대표팀에 발탁된 바 있는 김주환은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에도 소집돼 파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주환은 "울산에 입단해서 기쁘지만, 목표가 입단 하나뿐인 건 아니다. 팀에서 활약하고 우승에 기여하는 게 궁극적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심상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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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왼쪽 측면 수비수로 나서는 심상민도 울산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2014년 FC서울에 입단해 프로 무대를 밟은 심상민은 2016년 리우 올림픽에 출전한 것을 비롯해 20세 이하, 23세 이하 대표팀 등을 거치며 주축 풀백으로 활약했습니다.
프로 통산 168경기에 출전, 1골 10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울산 동구의 전하초등학교에서 축구를 처음 시작한 심상민은 18년 만에 다시 울산으로 돌아와 그라운드를 누빕니다.
심상민은 "여러 지역에서 축구했지만 처음 시작한 울산으로 이제야 돌아오게 됐다"며 "앞으로 잘해서 200경기, 300경기 모두 여기서 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울산 HD 제공,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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