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호가 K리그를 떠나 J리그로 향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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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지난 시즌 K리그1 FC서울에서 활약했던 나상호가 다시 일본 무대에 도전한다.
일본 프로축구 J리그의 마치다 젤비아는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상호 영입을 발표했다.
일본 도쿄도 마치다시를 연고로 둔 마치다는 지난 시즌 2부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승격했다. 올 시즌부터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1부리그 무대를 누빈다.
2017년 광주FC에서 K리그에 데뷔한 나상호는 성남FC를 거쳐 2021년부터 서울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에는 38경기에 나서 12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이적으로 나상호는 세 시즌 간 함께 했던 서울과의 동행을 마치게 됐다.
국가대표팀 일원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섰던 나상호는 최근 대표팀 경쟁에서 밀렸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점차 기회가 줄더니 소집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도 승선하지 못했다.
한편 나상호는 이번 이적으로 두 번째 일본 무대 도전에 나선다. 앞서 나상호는 2019년 J리그 FC도쿄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그는 도쿄에서 1년 반 동안 33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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