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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MSI 우승팀, 이제 월드 챔피언십 직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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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 MSI 우승 트로피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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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는 5일, 올해 열릴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국제 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과 월드 챔피언십에 관한 변동 사항을 공개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4년 메이저 지역인 LCK(한국), LEC(EMEA), LCS(북미), LPL(중국) 4개 지역에 각 3장의 롤드컵 시드권을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이어 PCS(아시아태평양)와 VCS(베트남)에는 각각 2개의 시드권을, LLA(라틴 아메리카)와 CBLOL(브라질)에게는 각각 1개의 시드권을 부여한다.

다만, 기존과 다르게 MSI 결과가 월드 챔피언십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도록 변경됐다. 올해 MSI에서 우승한 팀은 월드 챔피언십에 직행하게 되며, 이는 해당 지역에 추가 시드권이 제공된 것으로 간주된다. MSI 우승으로 획득한 롤드컵 직행권은 해당 팀이 자신이 속한 지역 리그의 서머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야지만 유효하다. 또한 MSI에서 우승팀 다음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지역에게도 추가 시드권이 주어질 예정이다.

올해 MSI는 5월 1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쓰촨성의 대도시인 청두(成都)에서 개최된다.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이벤트를 청두에서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은 이미 발표된 것처럼 영국 런던에 위치한 돔 경기장인 O2 아레나에서 열리며,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플레이-인과 스위스 스테이지를 진행한다. 총 기간은 9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로, 8강과 4강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14년 동안 수백만 명의 팬들에게 영감을 준 전 세계 프로 선수들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명예의 전당(Hall of Legends, 전설의 전당)을 만들기로 했다.

처음 구축될 ‘전설의 전당’의 초대 헌액자를 선정하기 위해 라이엇 게임즈는 각 지역 e스포츠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독립적인 투표인단을 구성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매년 전설의 전당에 헌액되는 분들은 리그 오브 레전드 안에서 역사적인 업적을 남긴 인물로 기념될 것”이라며, “앞으로 몇 달 안에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게임메카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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