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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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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용량 키울까…애플 공급업체 TDK, 스마트폰용 新배터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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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애플 아이폰15 프로 배터리 및 내부 부품도 [사진: iFix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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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 공급업체인 일본 TDK가 스마트폰용 차세대 배터리를 개발한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최근 노보루 사이토(Noboru Saito) TDK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배터리 시장의 1/3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스마트폰 분야에서 선두를 유지하려면 계속해서 노하우를 쫓아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다른 회사들이 이 분야에 진출할 것을 가정해야 한다"며 "TDK를 차별화하고 선두를 유지하기 위해 차세대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TDK 측은 차세대 배터리가 기존의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용량이 10% 더 크다고 밝혔는데, 업계 연구 결과 이 기술에는 용량을 40% 이상 더 늘릴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한다.

사이토는 이 배터리를 통해 현재 5% 미만인 회사 전체 스마트폰 배터리 판매량이 향후 몇 년 안에 두 자릿수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이토는 "세계가 AI 시대로 접어들면서 배터리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새롭고 진화하는 기술을 통해 이러한 수요를 충족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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