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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이복현 "해외 투자은행 불법공매도 수백억 추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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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해외 투자은행들의 수백억 원대 불법 공매도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4일) 기자들과 만나 이른 시일 안에 불법 공매도 조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금감원은 글로벌 투자은행인 BNP파리바와 HSBC의 불법 공매도를 적발한 적이 있는데 금융위원회가 이에 대해 역대 최대 과징금인 265억 2천만 원을 부과하기도 했습니다.

이것과 별개로 추가 불법 공매도 정황을 확인한 건데, 조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로 조만간 결과를 설명한 뒤 공매도 제도 개선에 반영할 방침입니다.

이번 달부터 본격 손실이 확정되는 홍콩H지수 연계 주가 연계증권, ELS와 관련해서는 주요 판매사 검사에 곧 착수할 계획입니다.

이 원장은 일부 판매사에서 한도 관련 실태와 판매를 위한 핵심성과지표 조정, 계약서 미보관 등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속한 시일 안에 검사를 벌여 면피성이나 형식적인 절차만 준수하고, 적합성 원칙을 실질적으로 지키지 않은 게 드러나면 책임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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