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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경복궁 영추문 담장 80% 복구… 전체 복구비 1·2차 피의자에 청구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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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4일 오전 스프레이로 낙서로 훼손된 서울 종로구 경복궁 영추문 담장이 복구돼 있다. 2024.01.04. xconfi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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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문화재청이 4일 낙서 제거 작업을 마친 경복궁 영추문 담장을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16일과 17일 경복궁 영추문 좌우측과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주변 궁장(궁궐담장)에서 스프레이 낙서가 발견됐다. 1차 낙서자인 10대 소년범은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2차 낙서자인 20대 남성은 구속송치됐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총 8일간(12월16~20일, 12월26~28일), 하루 평균 29.3인이 낙서 제거 작업에 참여했다.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재보존과학센터와 국립고궁박물관 유물과학과의 문화유산 보존처리 전문가들은 레이저 세척기와 스팀 세척기, 블라스팅 장비 등을 이용해 스프레이 낙서에 대한 보존처리를 했다.

장비임차와 소모품 비용은 총 2153만원으로 산정됐다. 문화재청은 이 금액과 함께 전문가 인건비 등을 포함한 전체 복구비를 감정평가 전문기관에 의뢰해 감정 후 1, 2차 피의자에 비용을 청구할 방침이다.

문화재청은 현재까지 응급복구 위주의 보존 작업을 진행한 상황으로, 담장의 표면 상태에 대한 모니터링을 거친 후 보존처리 작업을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기준 공정률은 약 80%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이날 국가유산 훼손 재발방지 종합대책 언론설명회를 열고 궁궐 외곽 순찰 강화 및 순찰지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복궁은 연내로 야간시간대 순찰을 8회로 확대한다.

또 경복궁 외곽담장에 기존 14대인 CCTV를 20대 더 추가한다. 창덕궁 21대, 덕수궁 15대, 종묘 25대, 사직단 14 등 총 110대가 추가된다. 야간 안전관리원도 69명에서 132명으로 증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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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문화재청 관계자들이 4일 오전 낙서 복구 작업을 위해 설치됐던 서울 종로구 경복궁 영추문 담벼락 가림막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2024.01.04. xconfi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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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문화재청 관계자들이 4일 오전 낙서 복구 작업을 위해 설치됐던 서울 종로구 경복궁 영추문 담벼락 가림막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2024.01.04. xconfi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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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문화재청 관계자들이 4일 오전 낙서 복구 작업을 위해 설치됐던 서울 종로구 경복궁 영추문 담벼락 가림막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2024.01.04. xconfi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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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최응천 문화재청 청장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경복궁 담장 낙서 보존 처리 작업과 국가 유산 훼손 재발 방지 종합대책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4.01.04. xconfi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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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최응천 문화재청 청장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경복궁 담장 낙서 보존 처리 작업과 국가 유산 훼손 재발 방지 종합대책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4.01.04. xconfi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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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 영추문에서 이태종 국립문화재연구원 학예연구사가 레이저 장비를 활용해 낙서 제거 작업을 시연하고 있다. 2024.01.04. xconfi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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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 영추문에서 이태종 국립문화재연구원 학예연구사가 낙서 제거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2024.01.04. xconfi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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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 영추문에서 이태종 국립문화재연구원 학예연구사가 레이저 장비를 활용해 낙서 제거 작업을 시연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1.04.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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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4일 오전 스프레이 낙서 복구 작업이 완료된 서울 종로구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 방향 담장 앞을 시민과 관광객이 지나고 있다. 2024.01.04. xconfi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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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경복궁 담벼락을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한 10대 남성 임 모군(왼쪽)과 이를 모방해 2차로 훼손한 설 모씨가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각각 영장실질심사에 출석(왼쪽 사진) 및 심사를 마친 뒤 대기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2023.12.22. 2023.12.22. mangu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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