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516명을 배정, 고령화로 인력 부족이 심각한 농촌에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더팩트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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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시는 농업인력난 해소를 위해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516명을 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359명 대비 157명(44%) 증가한 것으로, 156농가에 배정돼 5개월간 일하게 된다.
또한 MOU를 체결한 베트남 남딘성의 근로자를 지역농협에서 고용해 단기간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공급하는 공공형 계절근로를 올해 처음 도입해 인력공급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외국인 계절근로가 1000명 이상을 유치할 계획이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안전과 인권보호에 노력하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농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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