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에 여러 차례 면담 요청했지만 거절 당해…느닷없는 행동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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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3년 1월 4일 (목)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긴급 의총을 열어서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또 향후 대응 방안 논의를 했습니다. 비공개 의총에서 어떤 얘기들이 나왔을지 주목이 되는데요. 4선 중진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과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어제 긴급의총 분위기 어땠습니까?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하 김태년) : 다들 참담한 그런 마음들이었죠. 우리 민주사회에서 있어서는 안 되는 그런 정치 테러 또 우리가 지금 여러 가지 현장 상황이나 그 보도를 보면 살인의 의도가 명백한 그런 일이었기 때문에 다들 비통해 했었습니다. 다만 이제 침착하게 수사 결과를 지켜보면서 대응하자 이런 냉정함도 있었죠.
◇ 박지훈 : 일단은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동으로 옮겼다고 하는데 이 면회가 안 된다고 하는데 지도부 면회는 언제쯤 가능할까요?
◆ 김태년 : 그거 어저께 보고를 하는데 아직은 지도부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 박지훈 : 아직은 알 수가 없다. 의총의 입장문은 생각과 의견의 차이를 폭력과 혐오로 무너뜨리는 테러 깊은 우려를 표방한다. 여기에 사실은 민주당 입장이 다 담긴 것 같아요. 테러는 절대 안 된다 이 말씀이에요?
◆ 김태년 : 안 되는 거죠 그렇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용납돼서는 안 됩니다.
◇ 박지훈 : 다만 이 사건을 두고 국민의힘 또 일부 지지층에서는 이거 쇼 아니냐 또 유튜브들은 자작극이다 이렇게 의혹 제기를 했거든요. 이 얘기 좀 이거를 좀 겨냥한 메시지라고 또 볼 수도 있는 겁니까? 민주당 메시지가?
◆ 김태년 : 글쎄요. 이제 이 사건이 왜 일어났는가 또 이런 뭐랄까 더 분노를 증폭시키는 방금 말씀하셨던 자작극이니 뭐 종이칼이니 이런 게 바로 사건 직후에 극우 유튜브를 통해서 유포되는가 이렇게 보면 우리 사회 사회가 민주주의가 약화됐을 때 일어나는 현상이거든요. 민주주의라고 하는 게 서로 다른 걸 인정하고 다름을 인정하고 어떤 아고라를 통해서 토론을 통해서 어떤 공통의 분모를 찾아나가는 그런 과정이고 또 그게 아주 활성화돼 있는 사회가 민주사회인데 어느 순간부터 그러면 우리 사회의 어떤 민주성, 민주주의 이런 게 많이 약화되어서 어떤 극단과 편향이 횡행하면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생각을 하고요. 방금 두 번째 말씀하셨던 그런 자작극이니 이런 것도 그 연장선상에 있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니까 이 모든 것들이 우리 사회가 용납해서는 안 되는 그런 범죄 행위죠.
◇ 박지훈 : 일단 지금 보도에 따르면 이 피의자죠. 지금 이제 구속영장 청구가 됐는데 이재명 대표한테 불만을 갖고 일정 파악을 위해서 민주당에 입당했다 이런 얘기가 있는데 이게 맞다면 이거는 뭐 상당히 충격적인 계획 범죄 아니겠습니까?
◆ 김태년 : 지금 현재 이 우리가 침착하게 수사기관에서 수사 중이니까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되고 또 수사기관은 어떤 정치적 고려도 없이 있는 그대로 한 점 의혹도 없이 명백하게 이 사건의 실체를 밝혀내야 될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다만 이제 지금 보도에 의하면 원래 보수정당 쪽에 쭉 오랫동안 활동을 하다가 작년 어느 시점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작년에 이제 민주당에 입당을 했고 그게 어떤 대표를 위해하기 위해서 일정 파악이나 이런 것들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위장 입당했다 이런 보도가 있어서 이것도 아주 심각한 우려고요. 이렇게 되면 어떤 정상적인 정치 활동 이런 게 많이 제한되기 때문에
◇ 박지훈 : 겁이 날 것 같아요. 정치인 입장에서는
◆ 김태년 : 예 그렇습니다. 저는 그렇게까지
◇ 박지훈 : 의원님도 마찬가지죠.
◆ 김태년 : 그러니까 있어서는 안 되는 겁니다.
◇ 박지훈 : 그래서 지금 당적 이력 놓고도 논란인데 아마 지금 대책기구 당에서도 구성을 하면서 입장문 보니까 수사 과정에서 정치적 고려나 축소 왜곡 시도가 일어나면 좌시하지 않겠다 이건 어떤 의미라고 봐야 됩니까?
◆ 김태년 : 혹시 그럴 리야 없겠습니다마는 지금 현재 윤석열 정부의 여러 가지 국정운영 특히 어떤 수사 권 또 기소권 이런 것들을 가지고 이렇게 많은 부분에 대해서 어떤 왜곡들을 해 되기 때문에 혹시 이제 선거 앞두고 현재 집권세력에게 뭐라 그럴까 부담이 되는 그런 사실들이 밝혀질까 봐서 그걸 왜곡하거나 축소하는 경우는 없어야 된다. 그건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이 말씀을 드렸던 거고요. 그래서 어저께 의원총회에서 이 사건 관련한 대책위원회를 만들고 그래서 이 수사 과정을 쭉 지켜보고 어떤 대책들을 세우기로 그렇게 결정을 했던 거죠.
◇ 박지훈 : 있는 그대로 해달라 이 말씀인 거네요.
◆ 김태년 : 그리고 있는 그대로 할 때 우리 민주당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 그런 거죠.
◇ 박지훈 : 회복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 같고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인데 대행 체제 같은 거는 얘기가 없었습니까?
◆ 김태년 :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당은 당원 당규에 입각해서 어떤 시스템으로 이렇게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지도부가 충분히 지금 이재명 대표의 당분간의 공백 이건 충분히 다 메울 수 있고요. 당무도 정상적으로 진행이 될 것입니다.
◇ 박지훈 : 근데 이렇게 복귀 시간은 좀 걸릴 것 같으니까 총선 일정을 짜놓은 게 있을 것 같은데 이 변경은 불가피할 것 같기도 하고요.
◆ 김태년 : 아닙니다. 그 지금 이제 공관위 구성하고 또 공관위가 구성되면 또 심사에 들어갈 것이고 이제 이게 지금 당무인데 이 당무와 관련해서는 아마 이미 지도부에서 스케줄을 다 짜놨을 거예요. 이 스케줄대로 진행이 된다고 보시면 되고요. 그다음에 이제 국회에 또 일정도 있지 않습니까? 쌍특검을 포함하여 이 국회 일정도 정상적으로 다 진행이 될 겁니다.
◇ 박지훈 : 이게 조기 선대위일 가능성도 있는 겁니까?
◆ 김태년 : 조기 선대위는 이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의 피습 사건과 관련 없이 다른 차원에서 논의가 이 주장이 있었던 건 사실인데 이건 이 사건과 관계없이 논의돼야 될 사안입니다.
◇ 박지훈 : 이재명 대표 재판도 지금 몇 개가 있는데 이것도 지금 좀 미루어질 것 같기도 합니다.
◆ 김태년 : 그럴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 박지훈 : 그렇게 된다면 총선 전에 특히 위증교사 사건은 좀 빨리 판결이 날 수도 있다고 하지만 그것도 좀 더 늦춰질 가능성이 있는 겁니까?
◆ 김태년 : 모르겠습니다. 제가 재판부의 스케줄은 제가 잘 모르니까요.
◇ 박지훈 : 그리고 계속 이제 얘기가 나오는 게 이낙연 전 대표 신당 행보입니다. 어떻게 당 안팎에서는 뭐 어제 안민석 의원이었나요? 이제 불가능하다 이런 얘기까지 좀 했던 것 같은데 의원님께서는 지금 신당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김태년 : 저는 평론가가 아니고 당의 구성원으로서 플레이어이기 때문에 제가 그분들의 행보와 관련해서 전망하는 것은 그러니까 탈당 신당 이런 걸 전망하는 것은 별로 적절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마는 이 사건과 무관하게 이낙연 대표의 탈당과 신당 추진은 멈춰야 합니다. 매우 옳지 않은 선택이고요. 그리고 이 과정을 바라보는 저희들 같은 경우에는 또 많은 국민들이 불편해하십니다.
◇ 박지훈 : 이낙연 전 대표님하고 오랫동안 같이 민주당에서 활동하셨잖아요. 의원님도
◆ 김태년 : 국회 들어와서 쭉 거의
◇ 박지훈 : 쭉 같이 계셨다고 제가 계산이 되는데요.
◆ 김태년 : 그렇죠. 그분은 16대 때 국회에 입성을 하셨고 저는 17대부터 활동을 했었어요. 그다음에 제가 국회에 들어오니까 재선 의원을 하고 하셨던 거죠. 그리고 제가 문재인 정부 들어서고 나서 당의 첫 번째 정책위 의장을 했었는데 거의 한 2년 가까이 했었거든요. 그때 이제 총리가 이낙연 대표이셨어요. 그러니까 정책 관련해서는 일요일 저녁마다 총리 공관에서 고위 당정청 회의를 했었기 때문에 많은 논의들이 있었고 또 제가 21대 국회에 들어서서 원내대표를 첫 번째 원내대표를 했었는데 제가 원내대표가 되고 나서 한 3개월인가 있다가 전당대회를 통해서 이낙연 대표가 당 대표가 되셔서 한 몇 개월 같이 호흡을 맞춰왔었죠. 비교적 잘 안다고 할 수가 있는데 그래서 이 신당 창당과 관련해서는
◇ 박지훈 : 연락 혹시 한번 안 해보셨습니까? 대화 같은 거?
◆ 김태년 : 아 예 면담 신청을 여러 차례 했었는데 거절당했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뻔히 뭐 제가 왜 만나자고 하는지를 아시니까 아마 만남이 불편하셔서 거절하시는 것 같은데요. 같은 어떤 민주당 구성원으로서 또는 후배 정치인으로서 정말 지금 다시 한 번 간곡하게 호소를 드리고 싶은데요. 이 행보는 옳지 않으십니다. 그러니까 가지 않아야 될 길을 가시는 겁니다. 불편할 뿐만 아니라 느닷없으세요 이건. 그러니까 예를 들면 이낙연 대표가 오랜 기간 정치 여정을 통해서 예를 들면 지금 주장하고 계시는 제3지대 또는 다당제 이런 것들을 옹호하셨던 행보를 하셨다면 또 한편 늘 하셨던 주장이었고 또 그런 또 소망을 갖고 계셨으니까 그럴 수도 있겠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한 번도 그런 말씀을 해보신 적이 없고 그런 정치 행보를 걸으신 적도 없거든요. 갑자기 이렇게 하시는 거니까 느닷없는 거죠. 물론 본인은 이제 오랜 기간 동안 생각해 왔던 거다 이렇게 말씀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 박지훈 : 저희 인터뷰 때는 이낙연 전 대표가 그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제가 기억에 남는 게 김대중 노무현 정신이 우리 민주당에서 사라졌다 그게 가장 크다 이렇게 하는데 그 부분 혹시 동의 하십니까?
◆ 김태년 : 동의하지 않습니다. 격렬하게 민주당은 그 정신을 지켜오고 있는 거죠. 민주당의 정신이라는 게 뭐겠습니까? 민주주의를 지키고 더 발전시키고 민생과 경제를 더 튼튼하게 만들어서 우리 국민들이 더 잘 살게 한다. 또 더불어서 함께 잘 살게 한다.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를 반드시 지켜낸다. 이거 아니겠습니까? 이 민주당의 정신 이건 한 번도 우리가 버려본 적도 없고 약화시켜본 적도 없습니다. 그게 그러니까 어떤 일방의 주장에 의해서 그게 주장이 있다고 해서 그게 사실일 수는 없는 거죠.
◇ 박지훈 : 지금 원칙과 상식 모임 그 의원님들도 지금 통합 비대위를 요구하면서 탈당을 할 수 있다 조금 얘기를 하고 있는데 혹시 그 네 분의 의원하고도 대화를 좀
◆ 김태년 : 네 분 모두는 아닌데 일부 의원하고는 자주 이렇게 소통도 하고 또 권유도 하고 말리기도 하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분들도 역시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민주당 내에서 본인들이 어떤 혁신하고 싶은 과제가 있으면 민주당 내에서 치열하게 주장도 하고 경쟁도 해가면서 그렇게 만들어가야 되는 거죠. 탈당 또는 다른 선택 이건 답이 될 수가 없습니다.
◇ 박지훈 : 민주당의 중진이시니까요. 4선 중진이십니다. 이재명 대표가 어떻게 포용을 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 김태년 : 글쎄요. 저는 다른 인터뷰에서도 말씀을 드렸던 적이 있었는데요. 지금 이낙연 대표께서 주장하시는 부분 직접 제가 뵙지는 않았습니다마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 말씀하시고 있는 것 그다음에 지금 이낙연 대표와 함께 또 이 일을 어떻게 보면 만들어가고 계시는 분들 이야기들을 종합해서 봤을 때 많은 부분에 오해가 있고 또 불신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래서 우리 이재명 대표께서는 지금은 병원에 계시니까 직접 본인이 나서서 지금은 할 수는 없는 일인데 이재명 대표와 가까운 분들 또는 저 같은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아직은 탈당 전이시니까 이 행보를 멈추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만류를 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오해가 있으면 풀어드려야 되는 거고요. 불신이 있다고 한다면 그 불신을 다시 신뢰로 바꿔내야 된다고 보는데요. 그런 점에서 보면 이낙연 대표가 주장하는 선 사퇴 후 비대위 구성 이건 제가 보기에는 정상적인 절차는 아닙니다. 왜냐면 두 가지 이유인데요. 하나는 우리 당의 민주주의에 우리 당에 정해져 있는 규칙 당헌 당규 아니겠습니까? 이걸 통해서 제도화된 룰을 통해서 선출된 어떤 지도부를 일방적으로 그렇게 물러나라 그러니까 심지어 쫓아내듯이 이렇게 할 수는 없는 거거든요.
◇ 박지훈 : 특별한 사유 없이
◆ 김태년 : 그렇게 할 수는 없는 거 물론 사유가 있다고들 말씀하시지만 그게 어떻게 공감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두 번째는 선거 전략으로 놓고 보더라도 그런 방식으로 그 주장이 있어서 그런 방식으로 이재명 대표가 물러난다고 하는 것이 선거에 어떻게 도움이 되겠습니까? 지금 이재명 대표의 정무를 담당하고 있는 우리 김영진 의원도 늘 의총이나 인터뷰를 통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이재명 대표 만으로도 안 되고 이재명 대표가 없이도 안 되는 선거거든요. 이 선거가 그러니까 더 키워야 되는 거죠. 그러니까 더 플러스를 시켜야 되는 거죠. 그런 과정에서 혹시 그러니까 어떤 사퇴 후 비대위 이게 아니고 다른 방안이 있어서 합의를 볼 수 있다면 저는 그것도 정치 영역이니까 시도해 볼 수 있다 생각합니다. 예컨대 조기 통합 선대위 구성
◇ 박지훈 : 통합 선대위를 구성하는 거
◆ 김태년 : 조기 통합선대위 구성을 해서 어떤 그러니까 한쪽에서 어떤 불신을 갖고 있는 또는 독점 이걸 못하게 하는 어떤 장치를 만들면 될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당내에 있는 모든 구성원들의 지혜와 힘이 모아질 수 있는 그런 방법들을 방안들을 찾아보자 이 말씀을 드리고 싶고 저는 대표께서도 좀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고 또 이낙연 대표도 무조건 물러나야 대화한다. 물러나는 것만이 답이다 이렇게만 이낙연 대표가 그렇게만 주장하실 일이 아니고 조금 다른 방법들도 찾아봐야 되는 거죠. 왜냐하면 질문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제가 미리 말씀을 드리면 신당은 결코 성공하지 못합니다.
◇ 박지훈 : 질문 드리려 했는데 어떻게 또 알고 또 말씀 미리
◆ 김태년 : 신당은 결국
◇ 박지훈 : 그래도 만약 이낙연 신당 만들어지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좀 파괴력이 좀 있는 거 아닙니까?
◆ 김태년 : 파괴력은 없을 거고요. 그러니까 큰 파괴력은 없을 거고 그러나 좋지는 않을 거 좋지는 않을 것이 좋지는 않죠. 아무래도 지금 정권의 심판 이게 이제 큰 바람이고 큰 흐름이고 이렇게 되는 건데 어쨌든 그 큰 바람 그 큰 요구들이 약화되는 요소로 작동할 것이기 때문에 좋은 건 아니겠죠. 그런데 이낙연 신당 만약에 한다면 저는 하지 않아야 한다고 보고 지금도 정말 멈췄으면 좋겠다 이런 강력한 말씀을 드리고 있는 건데
배가 물이 들어와야 배를 띄우는 거고 설령 억지로 어거지로 배를 띄웠다고 하더라도 바람이 불어야 순풍이 불어야 배가 항해를 할 수 있는데 지금 이낙연 대표가 주장하는 것은 지금은 우리 국민들의 요구가 없다는 게 아니고 그게 어떻게 보면 바람을 불어서 항해를 할 수 있는 이런 바람이 아니거든요. 지금은 압도적 다수로 윤석열 심판, 윤석열 정권의 독주, 독선, 무능, 무책임 이걸 이번 총선을 통해서 심판하고 그리고 이걸 제동을 걸어야 된다는 게 우리 대다수 국민들의 요구거든요. 이게 워낙 크기 때문에 지금 이낙연 대표의 주장은 조금 공허하게 들릴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성공하지 못한다 이렇게 우리가 끝나는 겁니다.
◇ 박지훈 : 그리고 지금 현안 중에 가장 좀 정치 현안 중에 하나는 김건희 특검법인데요. 이런 또 분석이 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이 이른바 제2의 6.29 선언 할 수 있다. 예전에 우리 전두환 노태우 차별화 길을 갈 수 있다 그런 어떤 분석도 있는데 의원님 보시기엔 어떻습니까?
◆ 김태년 : 지금 그런 경우라면 한동훈 위원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사실상 임명하지 않았겠죠. 그래서 그건 뭐 그냥 저는 불가능하다고 보는데
◇ 박지훈 : 불가능하다고 보십니까?
◆ 김태년 : 그런 쇼라도 해서 국정을 그러니까 특검법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지금 윤석열 정부의 잘못된 국정 운영을 조금이라도 좀 바로잡을 수만 있다면 저는 그런 쇼라도 좀 하시라 이렇게 이야기하고 싶어요. 얼마나 답답하면 지금 현재 국정운영이 얼마나 답답하면 제가 이런 이야기까지 하겠습니까?
◇ 박지훈 : 윤석열 대통령은 신년사에도 패거리 카르텔 타파하겠다고 그러고 또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운동권 민주당 심판하겠다고 하는데 아마 의원님 또 86 아니겠습니까? 어떻게 말씀 주시면 좋을지 한번 그걸로 마무리를 좀 하겠습니다.
◆ 김태년 :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는데요. 수준이 많이 낮아요. 수준이 아주 많이 낮습니다. 이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그 이야기를 하기 전에 우선 좀 자기들을 돌아봐라.국정과 관련한 인사 그다음에 예산, 정보, 감사, 수사 모든 국정운영과 관련한 핵심 라인에다가 검찰 특수부 출신들을 다 배치해 놓고 지금 확정을 아주 좌지우지하는데 이 결과가 매우 지금 처참하게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까? 민주주의와 관련해서는 정말로 퇴행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민생과 경제는 거의 뭐 지금 아우성입니다. 지금 어려워서. 그다음에 한반도의 평화는 대단히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결과가 더 안 좋아요. 결과로서 보면 그러니까 그 주장을 하려면 자기들부터 좀 먼저 돌아봐라. 그리고 실력으로 극복하시라. 그래도 이 시간 동안 많은 우리 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80년대 대학을 다녔던 사람들은 많은 루트를 통해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지금 국회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말씀을 드립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자주 좀 나오셔서 인터뷰를 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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