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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위시’ 개봉 첫날 1위, 11만 동원[MK박스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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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위시’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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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애니메이션 ‘위시’가 개봉 첫날 1위에 올랐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영화 ‘위시’(감독 크리스 벅, 폰 비라선손)가 11만 51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1만 1851명이다.

이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6만 2090명)와 2023년 외화 최고 흥행 스코어를 달성한 ‘엘리멘탈’(4만 8002명) 뿐 아니라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8만 9690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또한 ‘소울’ ‘엔칸토: 마법의 세계’ 등 2020년 이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작품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위시’는 마법의 왕국 로사스에 살고 있는 당찬 소녀 아샤(아리아나 데보스)가 무한한 에너지를 지닌 별과 함께 절대적 힘을 가진 매그니피코(크리스 파인) 왕에 맞서면서, 한 사람의 진심 어린 소원과 용기가 얼마나 놀라운 일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디즈니 100주년 기념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2위는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 이하 노량)이 차지했다. ‘노량’은 5만 359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385만 2982명을 기록 중이다.

이순신 장군 3부작 피날레를 장식한 ‘노량’은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배우 김윤석 정재영 허준호 백윤식 등이 열연했다.

3위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차지했다. 5만 100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는 1223만 5046명을 기록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담았다. 배우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이 열연을 펼쳤다.

뒤를 이어 애니메이션 ‘신차원! 짱구는 못말려 더 무비 초능력 대결전~ 날아라 수제 김밥’(감독 오네 히토시), DC 히어로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감독 제임스완)이 이름을 올렸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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