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한용품으로 꽁꽁 싸맨 채 거리를 지나가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
목요일인 4일은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반짝 추위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1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보됐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전까지는 경기 남동·강원·충남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아울러 전날 비나 눈이 내린 지역이나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이날 밤부터 오는 5일 오전 사이에는 강원 영동·경북 북부 동해안·경북 북동 산지에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정체로 잔류한 미세먼지가 축적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제주권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다만 부산·울산·경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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