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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파하는 워니
프로농구 서울 SK가 파죽의 9연승을 내달렸습니다.
SK는 오늘(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CC와 원정 경기에서 77-74로 이겼습니다.
최근 9연승을 거둔 SK는 19승 8패를 기록해 2위를 유지하며 1위 원주 DB(23승 6패)와 승차를 3경기로 좁혔습니다.
또 SK는 DB와 창원 LG에 이어 이번 시즌 3번째 전 구단 승리를 달성했습니다.
9연승은 올 시즌 팀 최다 연승 기록입니다.
SK는 73-73으로 맞선 경기 종료 58초 전 자밀 워니의 2득점으로 리드를 잡았고 한 점 앞선 종료 19초 전에도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워니의 득점으로 석 점 차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습니다.
워니가 36점, 9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주도했고 국내 선수로는 오세근이 11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습니다.
KCC는 7연승 뒤 최근 3연패를 당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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