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넛 낀 강아지 포레
'혼자살이도 궁극의 경지'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 혼자살이도 궁극의 경지 = 가마타미와 만화. 김다미 옮김.
자취 경력 20년의 살림꾼 이자 일본 일러스트레이터인 가마타미와의 혼자 사는 일상을 그린 만화다.
된장국에 두부를 잘라 넣을 때 국자 위에서 썰은 뒤 바로 집어넣으면 안전하다거나 양파를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감칠맛이 난다는 소소한 정보는 물론, 프리랜서로 살면서 느끼는 즐거움과 괴로움을 솔직하게 담았다.
'혼자살이도 프로의 영역', '혼자살이도 신의 레벨'에 이어 세 번째로 나온 이번 책은 프로와 신을 넘어 궁극의 경지에 도달한 작가의 모습을 재밌게 그려냈다.
비채. 176쪽.
'도넛 낀 강아지 포레' |
▲ = 모리 지음.
미국 뉴욕에서 동물 사진가로 활동하던 작가가 공황장애로 방황하던 중 유기견 포레를 만나 마음의 위로를 얻게 된 이야기를 만화로 그렸다.
강아지 공장에서 구조된 꾀죄죄한 개 포레와 공황장애로 괴로워하던 모리 작가는 서로를 만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아가게 된다.
주둥이에 철사가 감긴 채 구조돼 입 주변이 모두 헐어 있던 포레의 아픔을 달콤한 사랑으로 치유하고 싶다며 캐릭터 얼굴을 도넛으로 표현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빼먹지 않고 해야 하는 산책, 개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도그파크, 반려동물 레스토랑 등 개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고민해본 보편적인 주제도 다양하게 다뤘다.
크레파스북. 216쪽.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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