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래·이호 코치에 나가미네 전술분석 코치 등 합류
서울 이랜드FC 코칭스태프 |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FC가 신임 김도균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랜드는 지난 시즌 K리그1 수원FC를 지휘했던 김도균 감독을 지난해 12월 영입하며 1부 승격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김도균 감독은 자신을 도울 코칭스태프로 조성래 코치, 이호 코치, 나가미네 히로아키 전술분석 코치, 권순형 골키퍼 코치, 박성준 피지컬 코치를 선택했다.
조성래 코치는 2017년 경주시민축구단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뒤 부산교통공사와 선문대학교 코치, 동명FC 18세 이하(U-18) 감독, FC서울 코치를 역임했다.
지난해 이랜드의 코치로 부임한 이호 코치는 김도균 감독 체제에서도 코치직을 계속 맡게 됐다.
나가미네 전술분석 코치는 2006년 일본 요코하마FC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제프 유나이티드, 우라와 레즈, 부리람(태국) 등에서 수석 코치로 활동했다.
이밖에 지난 시즌까지 충남아산에서 활동한 권순형 골키퍼 코치와 강원, 제주, 수원FC, 여자대표팀 등에서 피지컬과 재활을 담당했던 박성준 피지컬 코치도 이랜드에 합류했다.
김도균 감독은 "한 시즌을 감독 혼자서는 치를 수 없는 만큼 유능한 코칭스태프의 도움이 절실하다"라며 "새롭게 구성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소통하며 최상의 경기력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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