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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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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애니 신드롬? 오늘(3일) 개봉 '위시' 압도적 예매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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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100주년 기념작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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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가 증명한 압도적 관심이다.

디즈니 100주년 기념작 애니메이션 '위시'가 예매율 1위로 개봉일을 맞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일 개봉하는 '위시'는 이 날 오전 실시간 예매율 41.4%를 자랑하며 예매 관객수 12만 명을 이미 확보했다. 이는 현 박스오피스 톱2 '노량: 죽음의 바다'와 '서울의 봄'을 모두 제친 것으로, 새해 스크린 판도 변화를 예견케 한다.

'위시'는 마법의 왕국 로사스에 살고 있는 당찬 소녀 아샤가 무한한 에너지를 지닌 별과 함께 절대적 힘을 가진 매그니피코 왕에 맞서면서, 한 사람의 진심 어린 소원과 용기가 얼마나 놀라운 일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디즈니 100주년 기념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겨울왕국' 시리즈 크리스 벅 감독과 제니퍼 리 각본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신뢰를 더하는 '위시'는 국내에서는 새해를 여는 디즈니의 첫 영화로 주목 받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흥행 신드롬 순회를 진행 중이다. 벨기에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서는 개봉 4주 차 1위 역주행에 성공한 것.

북미 개봉 후에는 '자신이 믿는 것들을 위해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주는 작품' '꿈을 꾸고, 희망을 잃지 않는 모두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등 찬사를 받으며,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 29회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저력을 입증했다.

전 세계가 100년 간 사랑해온 디즈니의 모든 기술력을 총동원해 완성 시켰다는 자부심이 남다른 만큼 국내 예비 관객들의 관심도 치솟고 있는 상황. 특히 걸그룹 아이브 안유진이 메인 테마곡 '소원을 빌어'(This Wish) 스페셜 싱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면서 초통령의 힘도 발휘되고 있다.

기세를 몰아 '위시' 측은 개봉 당일 아샤와 발렌티노 그리고 별이 로사스 왕국을 구하기 위한 특별한 모험에 나서는 '용기 있는 여정의 시작' 영상을 공개해 기대감을 완벽하게 높였다. 매력적인 캐릭터들은 물론 '소원'이라는 전 세대 공감 소재를 흥미로운 스토리 속에 녹여낸 작품이 또 애니메이션 신드롬을 이끌지 이목이 집중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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