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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K리그2 전남드래곤즈와 계약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된 레오나르드 플라나(27)가 K리그1 빅클럽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는다.
2일 이적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플라나가 전남과의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 뒤, FA로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는다. K리그2 외국인 선수에서 곧장 K리그1 최강팀 중 하나인 전북의 외국인 선수로 탈바꿈하는 셈이다.
1996년생의 코소보 국적을 가진 플라나는 스웨덴 이중국적자로 2002년 코소보팀 KF 트렙사 유스팀에서 성장한 뒤 2014년, 성인이 되기 직전에 스웨덴팀 그레베스타드IF로 이적했다.
이후 달크루드에서 수페레탄(2부)리그를 뛰며 프로로 데뷔했다. 스웨덴 알스벤스칸(1부)리그 경험은 2018시즌 5경기가 전부다. 주로 2부리그 경험이 많고 2부 리그 137경기 33골 12도움을 기록했다.
2018시즌 예테보리, 2020시즌 브라게에서 커리어를 이어간 플라나는 2022시즌 전남으로 이적하며 K리그에 모습을 드러냈다.
2022시즌 전남이 K리그2 팀 최초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면서 플라나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졌다. 2022시즌 그는 리그 30경기. 1702분을 소화해 6골 1도움, 챔피언스리그 6경기 2골을 기록했다.
2023시즌도 전남과 함께 한 플라나는 확실한 주전 공격수가 됐다. 이장관 감독으로 바뀐 상황에서 그는 주로 우측 공격수로 나섰고 리그 36경기에 나서 8골 7도움을 기록하며 14골 14도움을 기록한 발디비아(브라질)와 함께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플라나는 20라운드부터 리그 후반기에 살아난 공격력을 선보였다. 자신의 왼발 능력을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후반기에만 5골 4도움을 기록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시즌 베스트11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 베스트11에는 선정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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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나는 2023년 12월 31일부로 전남과 계약이 만료됐다. 그는 외국인 선수를 정리하기 시작한 전북의 관심을 받았다. 전북이 구스타보, 하파 실바, 아마노 준 등을 정리하면서 새로 외국인 선수 물색에 나섰다.
지난달 27일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티아고를 영입하며 움직임을 시작한 전북은 플라나까지 품으며 움직임을 이어간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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