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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신년사]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 “적극적 시장 대응으로 수익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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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결합 승인 위한 사전 조치 나설 것”

“항공 시장, 경쟁 치열할 것..수익성 필요”

“화물사업 영업목표 달성 위해 노력해야”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가 “더 적극적인 시장 대응과 영업활동으로 수익성을 제고해 나가자”고 2024년 계획을 2일 밝혔다.

원 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 해외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승인을 위한 여러 사전적 조치를 하고, 본격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한층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며 “항공 시장에서 경쟁우위와 수익성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여행 수요를 선점할 상품·판매채널을 다각도로 개발하고, 노선 및 기재 공급을 최적화하는 방안을 찾는다면 여객 사업을 통해 회사의 수익성을 높일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화물사업 영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여객기 하부 화물칸(벨리 카고) 공급 증대에 따른 신규 수요 개발과 안정적인 고부가가치 물량을 확보하자는 구상도 내놨다.

원 대표는 “최고 수준의 안전 운항과 고객 만족이 가장 핵심적인 가치임을 잊지 말자”며 “올해에도 정비 신뢰성 확보와 경년 항공기 교체 방안을 모색하는 등 안전과 서비스 개선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사진=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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