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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스마트폰 소식

고가 스마트폰 판매 비중 2021년 19% → 2023년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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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스마트폰 출하량이 10년 내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고가 스마트폰 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 프리미엄 스마트폰(600달러 이상)시장은 매출이 전년 대비 6%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판매량 중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율도 24%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2021년 19%, 2022년 22%에 이어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스마트폰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고가 휴대폰에 대한 수요는 계속 이어지고 있고, 인도 같은 신흥 국가에서 프리미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도 시장 확장의 주요 동력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인도, 중동, 남미 등 지역이 지난해 프리미엄 시장 매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전 세계에서 프리미엄 시장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로는 인도가 꼽혔다.

현재 프리미엄 스마트폰시장은 애플이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정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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