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4 (화)

이슈 영화계 소식

안지호·안내상·윤유선 '검은 소년' 2월 개봉…KAFA 새해 신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2024년을 여는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의 첫 번째 신작 ‘검은 소년’(감독 서정원)이 오는 2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한다.

매해 주목할 만한 신인 감독과 배우, 그리고 올해의 독립영화를 배출하며 영화팬들에게 발굴의 재미를 선사해 온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의 2024년 첫 번째 신작이자 기대작인 영화 ‘검은 소년’이 오는 2월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검은 소년’은 학교, 집 어디에도 기댈 곳이 없는 고등학생 ‘훈’이 불안과 혼란으로 가득한 성장통을 겪으며 자신만의 답을 찾아 나가는 이야기로, 신인감독 서정원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리바운드’, ‘지금 우리 학교는’, ‘밤이 되었습니다’ 등 영화와 시리즈를 넘나들며 다양한 소년의 모습을 그려 온 탄탄한 연기력의 라이징 스타 안지호가 주인공 ‘훈’ 역을 맡아 위태롭게 흔들리며 치열한 성장통을 앓는 소년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린다. 또한, 최근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서울의 봄’에서 1군단장 한영구 역으로 인상 깊은 열연을 선보이고, ‘강철비2: 정상회담’을 비롯해 드라마 ‘세 번째 결혼’, ‘소용없어 거짓말’ 등에서 활발한 활약을 펼치며 선과 악을 오가는 입체적인 연기를 펼친 베테랑 배우 안내상 이 ‘훈’의 아빠 ‘무진’ 역을 맡았다. 그리고 ‘둠둠’, ‘아들의 이름으로’ 등 영화는 물론이고 시리즈 ‘사냥개들’, ‘사랑의 이해’, 그리고 ‘친정엄마와 2박 3일’ 등 공연까지 다채로운 영역에서 활약하며 신뢰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베테랑 배우 윤유선이 ‘훈’의 엄마 ‘소연’ 역으로 호흡을 맞추며 빛나는 앙상블을 예고한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 2종은 강렬한 타이틀인 ‘검은 소년’과 어울리는 컬러감으로 소년의 치열한 성장담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먼저 목탄화 버전의 포스터는 주인공 ‘훈’의 감정이 돋보이는 얼굴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왜 아무도 내가 뭘 원하는지 묻지 않아요?’라는 카피로 소년 ‘훈’이 담고 있는 이야기와 사연에 귀를 기울이게 만든다. 또한, 검은 배경과 잿빛 타이틀을 뒤로한 채 걷고 있는 ‘훈’의 모습이 눈에 띄는 포스터는 ‘어둠 속을 홀로 걷다’라는 카피와 어우러지며 방황하며 흔들리고, 위태롭게 요동치는 소년기를 보내는 ‘훈’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든다.

이처럼 임팩트 있는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하며 배우 안지호와 안내상, 윤유선의 연기 호흡을 기대케 하는 2024년 KAFA의 첫 번째 신작 ‘검은 소년’은 오는 2월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