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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성남FC가 공격수 이정협을 영입하며 공격진에 활력을 더했다.
이정협은 2013년 부산아이파크에서 데뷔해 27경기 출전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상주상무, 울산현대, 강원FC 등에서 활약했고 2018시즌 J리그1 쇼난 벨마레에 임대되며 해외 무대를 경험했다.
또한, 2015년 울리 슈틸리케 감독 눈에 띄어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고 2015 아시안컵에서 득점하는 등 이름을 널리 알렸다. 이정협은 태극마크를 달고 25경기 5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협은 활동량과 압박이 장점이다.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과 연계 플레이로 득점 찬스를 만들고 수비가담까지 하는 베테랑이다. 직전 시즌 강원FC의 2023 파이널B 37라운드 수원FC전에서 득점하며 팀 잔류에 힘을 싣기도 했다.
성남FC 이기형 감독은 "베테랑인 데다 적극적인 선수로 성남 공격에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 성남 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하고 어린 선수들의 좋은 길잡이가 되어주길 바란다"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이정협은 "개인적인 목표보다도 팀이 잘 되는 게 우선이다. 선수들과의 합이 기대되고 2024시즌 팬 여러분께 매 경기 이기는 모습 보여드리고 오로지 성남FC의 승격만 바라보고 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정협은 성남FC 협력병원인 분당베스트병원에서 메디컬을 마쳤고 오는 4일 팀 전지훈련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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