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학회는 측지학, 사진측량학, 원격탐사, 지도학 등의 학문·기술 교류를 목적으로 1981년 창립된 학술단체다. 디지털트윈, 스마트시티 등의 근간이 되는 공간정보를 정밀하게 구축하고자 한다.
김 교수는 2000년 인하공전 교수로 부임한 이후 한국측량학회 수석부회장, 대한토목학회 부회장, 대한공간정보학회 상임부회장,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기술사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2022년에는 여러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신임 김 회장은 “각종 재난·재해에서 공간정보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임기 동안 건설·안전·시설물 관리의 다양한 분야와 조화로운 활동을 통해 ‘안전 대한민국’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