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서 "출범 10주년 혁신 지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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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은 2일 "저출산과 고령화, 국민통합 등 우리 국가가 직면한 현안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공직사회가 선도해 국익 증진에 기여하는 인사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각 부처 실정에 맞는 인사운영이 가능하도록 자율성을 제고하고, 적극적이고 생산적인 공직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정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유연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처장은 "성과와 역량에 기반한 보수·평가 제도를 강화하고 공직가치에 투철한 인재를 양성해 나가는 한편, 국민을 위해 헌신과 열정을 다하는 공무원에게는 끝까지 책임을 지는 인사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2024년은 인사혁신처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며 "앞으로도 인사혁신처는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과감한 도전과 쉼 없는 혁신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직사회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정부혁신을 선도하라는 국민들의 열망을 담아 ‘인사혁신처’라는 기관 명칭으로 출범한 만큼 2024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각답실지(脚踏實地)의 자세로 국민들의 요구를 세심히 살피며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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