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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증시, 소방설비 관련주 파라텍 급등…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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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와지마 로이터=뉴스1) 권진영 기자 = 2일 일본 이시카와현 와지마의 한 건물이 전날 발생한 지진으로 폭삭 주저 앉았다. 소방과 구급 차량이 출동해 현장을 수습 중이다. 2024.01.01/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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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기구 제조 사업을 영위하는 파라텍, 한창의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전날 일본에서 대지진이 일어나자 이들 관련주들이 급등하는 모습이다.

2일 오전 10시8분 기준 증시에서 파라텍은 전 거래일 대비 254원(17.20%) 오른 1731원에 거래 중이다. 한창(9.35%), 하이드로리튬(7.07%), 삼영엠텍(2.37%), 동아지질(2.24%), 동양파일(1.60%) 등 소방과 지질조사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들의 주가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인다.

새해 첫날인 1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 관계자는 2018년 9월 홋카이도 지진 이후 일본에서 진도 7의 흔들림이 감지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노토반도와 주변 지역에서는 100회가 넘는 여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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