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여론조사②] 이준석·이낙연 신당 출범 시 영향력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정유미 앵커>

이번 총선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할 건지도 조사했습니다. 이준석, 이낙연 이 두 사람이 각각 추진하고 있는 신당도 포함해서 물어봤는데 민주당과 국민의힘에 이어서 이른바 이준석 신당, 이낙연 신당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계속해서 박찬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준석 신당, 이낙연 신당을 포함해 4월 총선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할 건지 물어봤습니다.


민주당 33%, 국민의힘 27%, 이준석 신당 12%, 이낙연 신당 8% 순이었습니다.

신당이 출범하면 각 지지층에서 얼마나 빠져나가는지 분석했습니다.


양당 지지층의 3/4 정도인 73%는 현재 지지 정당에 그대로 투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민주당 지지 응답자에서는 10%가 이낙연 신당으로, 7%가 이준석 신당으로 이동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 응답자에서는 15%가 이준석 신당으로, 3%는 이낙연 신당 지지 의향을 밝혔습니다.

두 신당 창당에 대한 찬반을 물었습니다.


이준석 신당에 대해서는 찬성 46%, 반대 40%로 오차 범위 안이었고,


이낙연 신당은 찬성 39%, 반대 47%로 반대 의견이 높았습니다.

무당층으로 좁혀보면 이준석 신당은 찬성 44%, 반대 29%로 나타났습니다.

이낙연 신당은 찬성 32%, 반대 37%로 오차 범위 안에서 팽팽했습니다.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과거와 같이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을 분리해 뽑는 병립형 21%, 위성 정당 창당이 가능한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18%, 위성 정당 창당을 금지하도록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개선하자는 의견이 42%로 가장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