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프로농구 KBL

프로농구 '형제 대결' 또 만원 관중…승자는 배스 폭발한 kt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패스하는 허웅

수원 kt가 새해 첫날 펼쳐진 프로농구 최고 스타 형제 대결에서 부산 KCC를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kt는 1일 경기도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CC를 83대 80으로 꺾었습니다.

4연승을 달린 kt는 창원 LG(이상 18승 9패)와 함께 공동 3위로 올라섰습니다.

선두 원주 DB(23승 5패)와 격차는 4경기 반입니다.

반면 상위권 진입을 노리는 5위 KCC(13승 11패)는 7연승 후 kt를 만나 연패에 빠지며 기세가 꺾였습니다.

6위 울산 현대모비스(13승 14패)와 격차도 한 경기 반으로 줄었습니다.

kt는 지난달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직전 경기에서도 KCC를 98대 83으로 꺾은 바 있습니다.

허웅(KCC)과 허훈(kt)의 '형제 대결'로 기대를 모은 이 경기에는 3천574명이 현장을 찾아 만원 관중을 달성했습니다.

코뼈 골절 진단 후 안면 보호대를 쓰고 출전한 '동생' 허훈은 6점에 그쳤으나 4스틸을 기록하며 수비에서 제 몫을 했습니다.

'형' 허웅은 7점 9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배스는 홀로 44점 9리바운드를 폭발하며 형제 대결의 '진짜 주인공'의 자리를 꿰찼습니다.

KCC에서는 라건아가 23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습니다.

SBS

돌파하는 허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SK는 주축 선수가 부상으로 빠진 최하위 서울 삼성을 상대로 80대 76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어렵게 8연승을 달린 2위 SK(18승 8패)는 1위 DB와 격차를 4경기로 줄였습니다.

반면 23패째를 안은 삼성(5승)은 최하위 탈출 가능성이 더 줄어들었습니다.

워니는 홀로 31점 16리바운드 3스틸을 작성하며 펄펄 날았고 오세근도 19점 6리바운드를 보탰습니다.

삼성 베테랑 가드 이정현은 18점 7어시스트로 활약했으나 골 밑 열세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종오 기자 kjo@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