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보라 기자]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괴물'이 5주 연속 독립예술영화 주간&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2024년 청룡의 해에도 산뜻한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괴물'(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수입 ㈜미디어캐슬, 배급 NEW)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쿠로카와 소야)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안도 사쿠라)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
'괴물'은 신작들의 공세에도 5주 연속 독립예술 영화 주간&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며 명실상부 몬스터버스터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1일 영진위 집계 결과, '괴물'은 어제 9235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수 38만 7428명을 기록했다.
이번 주 누적 관객수 40만 돌파를 목전에 두며 흥행 신기록을 보여줄 전망이다. 관객수 40만 이상을 돌파한 일본 실사영화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이후 무려 약 1년 만이다.
'괴물'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일본영화 중 국내 최고 흥행작, 2023년 하반기 독립예술 영화 최고 흥행작, 2023년 일본 실사영화 최고 흥행작의 기록을 모두 세운 바 있다. 새해에도 멈추지 않는 괴물급 흥행 레이스로 관객들에게 작지만 강한 영화의 힘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괴물'은 세계적인 명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만의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연출력, 사카모토 유지 각본가와 故 사카모토 류이치 음악감독의 완벽한 협업으로 탄생했다. 2023년 열린 76회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에 이어 세계 유수 영화제에 진출하며 최고의 명작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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