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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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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POINT] 5연패+8G 7패...'김지수 소속' 브렌트포드 충격 부진→강등권 추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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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지수가 소속된 브렌트포드의 하락세가 심각하다.

브렌트포드는 3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1-3 패배를 당했다. 브렌트포드는 승점 19점에 머물며 16위에 위치했다. 강등권에 위치한 18위 루턴 타운과 승점 4점 차이가 난다.

킨 루이스-포터가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간 브렌트포드는 전반 14분 마이클 올리셰가 동점골을 터트려 1-1이 됐다. 에제키엘 에제가 전반 39분 득점을 하면서 팰리스가 역전골에 성공했다. 후반 13분 올리셰 추가골이 나오면서 차이가 벌어졌다.

닐 모페, 프랭크 온예카를 교체 투입한 브렌트포드는 미켈 담스고르까지 넣어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골이 나오지 않았다. 좀처럼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팰리스의 끈끈함에 고전했다. 결과는 팰리스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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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브렌트포드 성적은 최악이다. 직전 8경기에서 1승밖에 없다. 리버풀, 아스널에 연이어 패한 브렌트포드는 루턴 타운을 잡으면서 만회에 성공했는데 브라이튼, 셰필드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울버햄튼, 팰리스에 연이어 패하면서 충격의 5연패를 당했다.

브라이언 음뵈모가 부상을 당한 뒤 공격력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최근 8경기를 보면 두 골 이상 넣은 경기가 없다. 그러면서 수비까지 흔들렸다. 클럽 레코드를 기록하고 브렌트포드에 온 네이선 콜린스 등을 비롯해 수비진이 연이어 실수를 범하며 실점을 헌납, 경기는 더욱 어려워졌고 이는 패배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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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강등권과 차이는 크지 않다. 팰리스전 이후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결정을 지어야 할 때 골이 나오지 않는다. 선수들의 노력이나 정신력에 대해서는 불만이 없고 만족한다. 팰리스전에선 중요한 순간에 골을 넣지 못했고 올리셰와 에제를 잘 제어하지 못해 패했다. 실점하는 장면에서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고 비평했다.

반등이 필요한 브렌트포드에 고무적인 소식은 주포인 이반 토니 징계가 끝나간다는 점이다. 불법 도박으로 인해 징계를 당한 토니는 1월경부터 그라운드에 뛸 수 있다. 첼시, 토트넘 훗스퍼, 아스널을 비롯한 PL 상위권 팀들이 노리고 있는데 토니를 올 시즌까진 지켜낸다면 현재 부진한 공격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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