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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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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광폭 행보' 한동훈… 대전·대구·광주 등 전국 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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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새해를 맞아 전국을 돌며 광폭 행보에 나선다. /배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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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효균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새해를 맞아 전국을 돌며 광폭 행보에 나선다.

3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새해 첫날인 내년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다. 이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신년 인사회를 하면서 오는 4월 총선 승리를 기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2일부터는 지역 순회 일정이 시작된다. 첫날에는 비대위원들과 함께 대전 현충원을 참배한 뒤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전시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로 내려가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시당·경북도당 합동 신년 인사회 행사장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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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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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에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다. 집권당 대표로서 처음 윤 대통령과 공식 석상에서 만나는 것이다.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참석 의사를 밝힌 만큼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한자리에 모일 것으로 보인다.

한 위원장은 4일 오전 광주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광주시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충북도당 신년 인사회, 5일에는 경기도당 신년 인사회 참석이 예정돼 있다. 8일에는 원주에서 열리는 강원도당 신년인사회 참석이 각각 예정돼 있다.

새해 첫주부터 강행군을 택한 한 위원장이 내놓을 메시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 위원장은 대구에서는 지지층 결집을 위한, 광주에서는 통합과 외연 확장과 관련한 메시지를 각각 발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대표와 야당을 겨냥한 강도 높은 발언이 이어질 수도 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취임식에서 "상식적인 많은 국민들을 대신해 이 대표의 민주당과 그 뒤에 숨어서 국민 위에 군림하려고 하는 운동권 특권세력과 싸우겠다"며 "호남에서, 영남에서, 충청에서, 강원에서, 제주에서, 경기에서, 서울에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anypi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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