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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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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따라잡나…‘노량’ 개봉 11일만에 300만 관객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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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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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이하 ‘노량’)가 개봉 11일만에 누적 관객 수 300만명을 넘겼다.

‘노량’의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이 영화가 개봉 11일째인 30일 누적 관객수 300만명에 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개봉 열흘째 300만 관객을 넘어선 흥행작 ‘서울의 봄’과 비슷한 속도다. 현재 ‘서울의 봄’은 누적 관객수 1100만명을 넘긴 상태다.

‘노량’은 앞서 개봉 나흘째에 100만 관객, 엿새째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몰이를 시작했다.

이 영화의 예매율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34.2%(예매 관객 수 14만8000여 명)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내년 1월1일까지 이어지는 3일간 연휴 동안 행행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중 마지막 편인 ‘노량’은 임진왜란 발발 6년 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김윤석 분) 최후의 전투를 그렸다.

이창준 기자 jch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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