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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멤버(제니, 리사, 지수, 로제)들과의 재계약 소식을 전한 지 3주 만에 멤버들 각자 개별 활동은 계약을 하지 않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완전체 활동은 함께 하되 개인 활동은 각자의 방식으로 소화하기로 한 것.
보통 아이돌이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이 끝난 후 뿔뿔이 흩어져 다른 소속사와 계약을 맺고, 팀 활동을 해야 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블랙핑크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중심으로 완전체 활동을 하기로 한 만큼 YG와 블랙핑크의 소통이 수월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YG는 “YG는 얼마 전 블랙핑크의 그룹 활동에 대한 연장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개별 활동에 대한 별도의 추가 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협의하였습니다”며 “당사는 블랙핑크의 활동에 모든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며, 멤버들의 개별 활동은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고 밝혔다.
YG는 블랙핑크의 팀 활동에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YG의 색을 담은 멤버들의 솔로 활동은 만날 수 없게 됐지만, 블랙핑크라는 이름으로 선보일 컴백 무대와 투어 등은 이어질 예정이라 팬들이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앞서 지난 6일 YG는 블랙핑크와의 재계약 소식을 전하면서 “블랙핑크는 YG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신규 앨범 발매는 물론 초대형 월드투어 등 이들의 글로벌 위상에 걸맞는 활동으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던 바.
2016년 8월 8일 데뷔해 올해로 데뷔 7주년을 맞이한 블랙핑크는 지난해 말부터 YG와의 재계약을 두고 여러 설에 휩싸였다. 블랙핑크의 글로벌 위상이 높은 만큼 재계약을 둘러싼 향후 거취 문제와 팀 존속 여부에 대해 전세계 음악팬들은 물론 업계의 관심이 쏟아졌다.
블랙핑크와 YG의 재계약이 불발될 경우, 더 이상 블랙핑크의 음악과 무대를 만날 수 없기 때문에 음악팬들이 걱정을 내비쳤고 그간 여러 설들이 제기되며 부정적인 이야기들이 들려오기도 했지만 YG에서 재계약 발표를 하며 블랙핑크는 많은 이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완전체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YG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팀 활동을 펼치고 개별 활동은 각자의 방식대로 이어갈 계획이다. 사실 7년 동안 활동하면서 개별 활동을 통해 각자의 색을 찾은 멤버들은 개인적인 도전이 필요한 상황. 멤버들이 그간 블랙핑크 활동 외에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자 하는 속내를 내비쳤던 것처럼 말이다. 제니가 먼저 지난 24일 “2024년부터 OA라는 회사를 설립하여 홀로서기를 해보려고 합니다”라고 밝혔다.
자신만의 영역에서 자신이 꾸린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하는 것이 자신의 매력과 재능을 최대치로 끌어낼 수 있고, 이는 곧 블랙핑크의 발전으로 이어질 터.
YG에서는 완전체 활동을, 개별 활동은 각자의 영역에서 하기로 최선의 결정을 한 YG와 블랙핑크. 서로에게 ‘윈윈’이 된 상황이다. /kangsj@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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