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포스터. 사진 |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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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함상범기자]영화 ‘크로스’의 개봉이 연기될 전망이다.
29일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당초 오는 2월 관객과 만날 예정이었던 ‘크로스’는 개봉을 미루기로 했다.
‘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황정민 분)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염정아 분)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황정민과 염정아, 전혜진 등이 출연한다.
‘크로스’는 2023년 극장가 흥행 쌍끌이의 주역, ‘서울의 봄’ 황정민과 ‘밀수’ 염정아가 처음으로 한 작품에서 만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본격적인 홍보를 위해 론칭 포스터 및 예고편까지 공개됐지만, 지난 27일 ‘크로스’ 주요 배우 중 한 명인 전혜진의 남편 배우 이선균이 갑작스럽게 사망 비보를 전하면서 개봉 시기를 재조율하게 됐다.
한편 ‘크로스’는 ‘헌트’, ‘아수라’, ‘검사외전’, ‘신세계’ 등으로 호평을 받았던 사나이픽처스가 제작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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