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이스라엘 공습을 받은 가자지구 알 마가지 난민캠프 모습. 〈사진=AFP/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현지시간 28일 CNN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성탄 전야인 지난 24일 가자지구 중부 알 마가지 난민 캠프를 공격했습니다. 하마스가 통제하는 보건부에 따르면 이 공습으로 약 70명이 숨졌습니다.
이스라엘군은 CNN에 보낸 성명을 통해 "당시 가자지구에서 하마스를 대상으로 작전을 펼치는 동안 전투기가 하마스 요원이 위치한 인근 표적 두 곳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군은 공격을 수행하기 전에 해당 지역의 민간인에 대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었다"면서도 "예비조사 결과, 공격 중 목표물 근처에 있는 건물도 공격을 받아 민간인에게 의도하지 않은 피해를 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격과 관련해 총참모부의 진상규명 및 평가 관련 시스템이 추가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그러면서 "관련되지 않은 민간인에게 피해를 준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일을 통해 결론을 도출하고 교훈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유혜은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