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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크리스티안 로메로 부상 공백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
토트넘 훗스퍼는 29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에서 브라이튼과 맞붙는다. 현재 토트넘(승점 36, 11승 3무 4패, 37득 24실, +13)은 4위에 위치하고 있다.
경기에 앞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에버턴전 당시 하프타임 이후 교체 아웃됐던 로메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대 5주 가까이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로메로가 부상당했다. 그는 지난 2개월 동안 3경기 결장했었다. 미키 판 더 펜과 라이언 세세뇽도 마찬가지다"라고 짚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메로를 잃어 확실히 실망스럽다. 지난번 스캔 결과 햄스트링 염좌가 발견됐다. (복귀까지) 4주에서 5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로메로 이탈은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당장 올 시즌 토트넘은 로메로가 빠진 경기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리그에서는 12라운드 울버햄튼(1-2 패), 13라운드 아스톤 빌라(1-2 패), 1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3-3 무)를 잡지 못했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는 풀럼(1-1 무, 승부차기 3-5 패)에 밀려 조기 탈락했다.
핵심 자원 로메로가 다시 이탈한 상황.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어떻게 수비진을 구성할까.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번에도 '풀터백'이 가동될 거라 예측했다. 좌우측은 데스티니 우도지와 페드로 포로가 맡고, 중앙은 벤 데이비스와 에메르송 로얄이 맡는 방식이다. '전문 센터백' 에릭 다이어는 이번에도 외면받을 거라 예상된다. 영국 '풋볼 런던'도 "로메로와 판 더 펜이 동시 아웃된 건 수비진이 다시 변화를 겪게 된다는 걸 의미한다. 다이어가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라고 짚었다.
이번에도 창끝에 기대감이 집중된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히샬리송,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이 공격진을 구성할 거라 예상했다. 여기에 중원은 지오바니 로 셀소, 파페 사르 조합을 전망했다. 토트넘이 4연승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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