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행 최초 3년 연속 수상
최상수 DGB대구은행 상무(오른쪽)가 28일 이준수 금융감독원 부원장에게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지원 부문 우수기관상'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은행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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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DGB대구은행이 ‘2023년 포용금융 유공기관 시상’에서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지원 부문 우수기관상’을 28일 수상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사업역량 강화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지방은행 최초 3년 연속 수상했다.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본 시상은 은행별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지원실적을 평가하여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은행에게 수여하고 있다. 매년 시중은행 1~2개, 지방은행 1개를 선발하여 시상해 최대 3년 연속 수상이 가능한 상이다. DGB대구은행은 2021년, 2022년에 이어 지방은행 최초 3년 연속 수상했다.
대구은행은 2021년 4월 경기침체로 힘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전담팀인 소호컨설팅팀(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을 신설한 후 경영컨설팅과 마케팅 지원, 역량강화 교육지원 확대 등 활동을 해왔다.
소호컨설팅팀(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은 신설 이후 현재까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약 1900여 건의 경영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했다. 경영컨설팅을 통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선정사업에서 각각 13개 업체와 7개사가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대구은행은 상권분석, SNS마케팅 스킬 전수, 국가지원사업 안내 등을 통해서 우리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 확보에도 중점을 뒀다. 자영업자의 실질적 매출 향상을 위해 DGB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을 2년간 적극적으로 추진해 약 70여명 자영업자 실질 매출이 향상됐다.
자영업자 역량강화교육 프로그램인 ‘DGB희망두배로 사관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단기 집합 교육으로 세무, 노무, 마케팅 등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기획, 운영하고 있는데 누적 참여 인원이 2300여 명에 달한다. 대구은행은 "본 과정은 대구경북 내 다양한 소상공인 단체를 대상으로 맞춤식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큰 호평을 받고 있다"라며 "다양한 교육 수요 발굴 및 커리큘럼 개발을 통해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년에는 관계형금융 및 개인사업자대출119 차주 중 경영컨설팅을 이수한 업체에 금리를 부분 인하해 주는 소상공인 통합지원 프로그램인 ‘SOS(SOho Success) Program’도 운영 중이다. 비금융 지원과 금융 지원을 연계한 서비스를 신규로 시작했다. 향후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소상공인 통합지원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황병우 행장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기에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우수기관상 3년 연속 수상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들과 늘 함께 하고, 실질적 혜택을 다 같이 누릴 수 있도록 대구은행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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