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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 이강유 영상 기자] 황희찬이 최고의 무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멀티골을 쏘아 올렸습니다.
황희찬이 기다리던 재계약 축포를 터뜨렸습니다. 28일 브렌트포드 원정 경기에 나선 황희찬은 전반에만 2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전반 14분 상대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브렌트포드의 수비수 나단 콜린스가 골키퍼에게 백패스를 하며 공을 돌리려다 미스로 이어졌습니다. 상대 움직임에 집중하던 황희찬이 순간 속도를 내더니 볼을 가로챘습니다. 몸을 날린 골키퍼마저 따돌리고 골을 터뜨렸습니다.
재계약 이후 잠잠하던 득점포가 다시 가동됐습니다. 멀티골로 더욱 불을 붙였습니다. 전반 28분 두 번째 득점은 꼭 네이마르를 보는 듯했습니다. 달려드는 수비수를 의식하고 볼을 띄워 제치는 장면이 절묘했습니다. 마지막 슈팅까지 차분하게 쏙 집어넣었습니다.
리그 9호, 10호골을 몰아친 황희찬은 득점 단독 6위로 올라섰습니다. 4위의 손흥민과는 한 골 차이입니다.
기세가 좋았는데 부상이 변수였습니다. 전반 추가시간 허리 통증으로 교체돼 부상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다행히 황희찬은 후반 벤치에 앉아 팀 승리를 지켜봤고, 게리 오닐 감독도 "가벼운 허리 경련"이라며 "조금씩 잘 움직이고 있다"고 크게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1월 아시안컵 출전에 큰 차질을 빚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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