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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영입은 없나' 토트넘, 손흥민 대체자로 04년생 FW, 임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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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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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데인 스칼렛을 리콜했다.

영국 '더 선'은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이 최대 6경기 결장할 예정인 가운데 입스위치 타운에서 임대 중인 스칼렛을 리콜했다. 스칼렛은 지난 8월 임대 이적했으며,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입스위치에 머물 예정이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곧 큰 이탈을 대비해야 한다. 손흥민이 다가오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으로 결장하기 때문이다.

우선 한국시간 31일 열리는 본머스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 맞대결까지는 치르고 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7일 브라이튼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직은 새해 첫 경기(본머스전) 경기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 지금 3명의 선수와 대화 중이다. 비수마는 일찍 떠날 것이다. 사르와 손흥민은 1월 초쯤이 될 것 같다. 아직 공식적인 확인은 받지 못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한국은 64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 위르겐 클린스만호는 지난 26일부터 국내파 주요 선수 위주로 서울 근교 호텔에서 실내 훈련을 진행 중이다. 28일 최종 명단이 발표된다.

이후 대표팀은 내년 1월 2일 아랍에미리트(UAE)으로 전지훈련에 나서 현지 기후 적응에 들어간다. 해외파 선수는 대부분 UAE 아부다비에서 진행되는 전지훈련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1월 6일 현지에서 이라크와의 최종 평가전이 진행된다. 국내 훈련과 UAE 훈련 종료 이후 클린스만호는 1월 10일 카타르에 입성한다.

손흥민이 1차전부터 경기에 나선다면 1월 15일 이전에 토트넘을 떠나 카타르로 향해야 한다. 다만 토트넘은 본머스전 이후 1월 15일 이전까지 번리와의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일정만 소화하면 된다. 3차전부터 합류한다고 가정한다면 15일에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PL 맞대결까지 치를 수 있다.

클린스만호가 대회 결승까지 진출하게 된다면, 많게는 6경기, 적게는 3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2월 10일에 열리는 결승전까지 토트넘은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승리시 4라운드 일정, 맨유, 브렌트포드, 에버턴, 브라이튼과의 PL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이에 토트넘은 손흥민의 대체자로 스칼렛을 리콜했다. 2004년생의 스칼렛은 토트넘이 애지중지 키우는 유망주 공격 자원이다. 2020년에 토트넘에 입단해 올 시즌 입스위치로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고 있다.

하지만 입스위치에서 임대 생활이 만족스럽지 못했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빈자리를 채움과 동시에 직접 훈련시키기 위해 그를 복귀시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가 그를 임대 보낸 이유는 경기 시간을 얻고 발전시키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 되지 않았다. 그를 다시 데려오는 것이 합리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와 함께 훈련에 복귀했고, 1월 1일부터 다시 출전할 수 있다. 남은 것은 그에게 달려 있다. 그는 남은 시즌을 우리와 함께 있을 것이다. 우리는 그가 어떻게 훈련하는지, 어떤 기회가 올지 지켜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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