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파트 주민이 복도를 리모델링해서 사유화했던 사건이 재조명되며,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복도식 아파트 리모델링' 사건이 재차 확산했습니다.
복도식 아파트 맨 끝 집에 거주하는 A 씨가 자신의 집 앞 복도를 리모델링한 사건으로, A 씨가 작성했던 원글은 삭제된 상태인데요.
A 씨가 촬영한 사진에는 아파트 복도에 중문이 설치되는 과정이 담겨 있었습니다.
지저분한 복도는 깔끔한 장판으로, 외부 샤시는 새 창호로 교체가 됐는데요.
흰색으로 통일된 벽지와 신발장과 함께 바닥에는 간접 조명도 설치돼 있었고, 중문에 도어록까지 설치되면서 공용 공간이었던 복도는 개인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진이 퍼지자 누리꾼들은 비판적인 의견을 쏟아냈는데요.
누리꾼들은 "끝 집이라 자기만 쓰는 공간이라고 해도 복도는 엄연히 공용 공간", "국민신문고에 고발해야 한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현행법에 따르면 허가받은 건축물에 신고 없이 기타 구조물을 설치하는 것은 금지돼 있어서, 불법 증축이 적발될 경우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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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복도식 아파트 리모델링' 사건이 재차 확산했습니다.
복도식 아파트 맨 끝 집에 거주하는 A 씨가 자신의 집 앞 복도를 리모델링한 사건으로, A 씨가 작성했던 원글은 삭제된 상태인데요.
A 씨가 촬영한 사진에는 아파트 복도에 중문이 설치되는 과정이 담겨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