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더불어민주당이 모레(28일) 표결을 예고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이른바 '쌍특검'에 대해 사법적 정의 실현과는 아무 상관이 없고 처음부터 총선용으로 기획된 국민 주권 교란용 악법이라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윤 권한대행은 오늘(2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여사 관련 특검법은 윤석열 대통령 내외를 모욕하고, 득표에 활용하겠다는 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해당 의혹은 윤 대통령 취임 10년 전 일이자, 윤 대통령이 김 여사와 결혼도 하기 전에 일어난 거라며, 문재인 정부에서 탈탈 털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철저히 수사한 사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윤 권한대행은 또 50억 클럽 특검법에 대해서도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각종 혐의를 덮는 사법 방해이자, 선거 기간에 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악재로 부각하는 걸 막는 방탄 책략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쌍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의원총회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할지 의견을 취합할 예정입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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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권한대행은 또 50억 클럽 특검법에 대해서도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각종 혐의를 덮는 사법 방해이자, 선거 기간에 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악재로 부각하는 걸 막는 방탄 책략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쌍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의원총회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할지 의견을 취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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