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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절대 폭력은 써서는 안 된다”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 미소 뒤 용기 있는 학폭 피해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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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방송인 안정환이 MBC에브리원 시골경찰 리턴즈2 출연해 과거 학교폭력 피해자 임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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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47)이 과거 학창 시절 ‘학교폭력’ 피해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25일 MBC 에브리원 예능 '시골경찰 리턴즈 2'에서는 안정환, 김성주가 학교 전담 경찰관(SPO)과 초등학교에 방문해 학폭(학교폭력) 예방 교육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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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시골경찰 리턴즈2 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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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안정환은 학교폭력 신고 및 문자 상담 번호 117을 설명하면서 “초등학교 때 학교폭력을 당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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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시골경찰 리턴즈2 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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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안정환은 “성인이 됐는데 아직도 어린 시절 학교폭력을 당한 게 기억이 난다”고 회상하며 현재는 가해자 친구를 용서했다고 말한 안정환은 “나이가 들고 성인이 돼도 (학폭 피해는) 기억에 반드시 남기 때문에 절대 폭력을 쓰면 안 된다”고 당부하며 교육을 마쳤다.

이후 안정환과 김성주는 밝은 얼굴로 아이들에게 준비한 선물을 나눠줬고, 김성주는 “혹시 안정환 순경에게 축구를 배우고 싶은 사람이 있냐” 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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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시골경찰 리턴즈2 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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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학교폭력의 피해는 성인이 돼서도 잊히지 않는 아픔 으로 학교폭력을 당한 경험을 당당히 밝히는 연예인들이 늘며, 학교폭력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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