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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타임] 손흥민, 크리스마스 선물로 11호 골 '쾅'...토트넘, 에버튼에 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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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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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김한림 영상기자] 손흥민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11호 골을 전했습니다.

24일에 열린 토트넘과 에버튼의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토트넘의 손흥민은 이날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에버튼의 골문을 노렸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9분만에 나온 히샤를리송의 선제골로 앞서갔습니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존슨의 크로스를 받아 마무리하는 히샤를리송. 무려 3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시즌 초반의 부진을 완벽히 씻어내는 득점이었습니다.

이어서 전반 18분에는 손흥민이 터졌습니다. 존슨의 날카로운 슈팅이 픽포드의 선방에 막혔지만, 튀어나온 볼을 마무리하는 손흥민. 비록 임팩트는 제대로 맞지 않았지만, 오히려 이것이 절묘한 코스로 들어가며 토트넘에 2-0 리드를 안겼습니다.

순식간에 2골을 내준 에버튼은 동점을 위해 총공세를 펼쳤는데요. 하지만 쉽게 득점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전반 40분에는 결정적인 찬스에서 공 한 개가 더 들어오는 해프닝으로 찬스를 놓친 에버튼. 그리고 계속되는 비카리오의 선방에 토트넘의 골문을 쉽게 열지 못했는데요.

후반 37분이 돼서야 안드레 고메스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결국 이날 경기는 토트넘의 2-1 승리로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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