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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휴대폰이 방탄폰?”
지구 곳곳에서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이 총알을 막아 목숨을 구했다는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에선 휴대폰이 총알까지 막을 정도로 강한지에 대한 논란도 일고 있다.
미국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X(옛 트위터)에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에서 아이폰 덕분에 목숨을 구한 군인의 사연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총알을 막은 아이폰을 살펴보고 있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모습. 네타냐후 총리는 해당 군인에게 새 아이폰을 선물했다. [사진=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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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나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총알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는 아이폰을 신기한 듯 들여다봤고, 총리와 동행한 사람은 아이폰의 전면과 후면을 보여주며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라”고 말했다. 아이폰 전면은 총알로 인해 파손됐지만, 관통하지는 않는 듯 후면은 비교적 멀쩡한 모습이었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군인이 어떤 아이폰 기종을 사용하고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영상 속 아이폰의 모습은 아이폰X로 추정된다.
아이폰X는 지난 2017년 출시 당시 스테인리스 프레임과 후면 유리 소재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리 소재와 2중 아이온 교환 공정을 사용해 50% 더 강화된 층으로 이뤄졌으며, 내부 레이저 용접, 강철과 구리 구조로 내구성이 더 강화됐다고 한다.
총알을 막아 우크라이나 군인을 구한 삼성전자 갤럭시도 화제가 됐다. [레딧] |
앞서 우크라이나 병사가 삼성 스마트폰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당시 우크라이나 병사는 틱톡에 삼성 스마트폰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스마트폰 전면에는 선명한 총알 자국이 나 있었다. 케이스를 벗기자 뒷면에는 ‘SAMSUNG’ 로고가 선명하게 보였다.
영상에는 그가 동료에게 “삼성 스마트폰이 생명을 구했다”고 말하는 장면도 찍혔다. 해당 기종은 2020년 출시됐던 갤럭시S20 FE로 추정된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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