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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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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의 아시안컵 공백, '제2의 케인'으로 메운다…겨울 임대 복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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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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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데인 스칼렛(19‧입스위치 타운 임대)를 불러들인다.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TWTD'에 따르면 키어런 맥케나 입스위치 타운 감독은 "현재 토트넘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스칼렛이 돌아갈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토트넘은 현재 부상 문제가 있고, 1월에 열리는 아시안컵에 주전 공격수도 차출된다. 그래서 지난 며칠 동안 논의가 있었고, 1월 초부터 토트넘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알렸다.

스칼렛은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제2의 해리 케인으로 불리면서 성장했다. 유스 무대는 가벼웠다. U-18에서 23경기에 출전해 23골 4도움을 터뜨렸으며, 잉글랜드 U-19 대표팀에서도 14경기 12골 1도움을 생산했다.

일찌감치 1군 데뷔도 이뤘다. 지난 2020-21시즌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루도고레츠전에서 그라운드를 밟음에 따라 구단 최연소 데뷔 기록을 새롭게 썼다. 당시 기록은 16세 247일이었다. 더불어 해당 시즌 유로파리그 32강 볼프스베르거전에서는 교체 투입되어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직 어린 나이인지라 많은 기회는 못 받았다. 2021-22시즌에 프리미어리그 1경기,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4경기, 잉글랜드 FA컵 2경기를 소화했다. 이후 출전 기회를 위해 임대를 떠났고, 지난 시즌 포츠머스에서 40경기에 나서 6골 2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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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에는 입스위치로 임대 이적했는데,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복귀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오는 1월부터 2월까지 '핵심' 손흥민이 자리를 비운다. 대한민국 대표팀 소속으로 아시안컵에 차출되기 때문이다. 한국이 결승전까지 진출하면 2월 10일까지 돌아올 수 없다.

상당한 기간인 만큼, 우선 스칼렛을 임대 복귀시키기로 했다. 그러면 최전방에 히샬리송, 스칼렛, 알레호 벨리스까지 세 명을 보유하게 된다.

토트넘은 1월부터 2월까지 번리(FA컵 3라운드‧1월 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프리미어리그‧1월 15일), 브렌트포드(프리미어리그‧2월 1일), 에버턴(프리미어리그‧2월 3일), 브라이튼(프리미어리그‧2월 11일), 울버햄튼(프리미어리그‧2월 18일), 첼시(프리미어리그‧2월 24일)를 순서대로 만난다. 손흥민이 결승전에 진출한다는 가정하에 울버햄튼전에서야 복귀할 수 있다.

나머지 공격진들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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