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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주장 손흥민 선수가 성탄절을 앞두고 산타클로스, 이른바 '손타클로스'로 변신해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토트넘이 공개한 크리스마스 파티 영상에서 산타클로스 모자를 쓴 손흥민 선수가 밝은 표정으로 어린이 팬들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유니폼에 정성스럽게 사인을 해주고, 득점에 성공한 어린이와 하이파이브를 나누면서, 팬들보다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중이라며 활짝 웃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정말 좋습니다. 어린이 팬들보다 제가 더 즐기고 있는 것 같아요.]
한 어린이 팬에게는 친필 사인을 한 유니폼을 선물하며 예절교육도 잊지 않았습니다.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이거 받기 전에 뭐라고 말해야 하지?]
[어린이 팬 : 감사합니다!]
소중한 시간을 보낸 손흥민 선수, 오늘(23일) 밤 에버튼과 홈경기에서 팀의 리그 3연승과 4위 탈환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디자인 : 김정은)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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