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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경기 '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 시공사 낙점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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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경기 '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 시공사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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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약 2780억원…1017가구 대단지 조성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고 1위 굳히기 돌입

경기 안산 주공6단지 전경./전원준 기자

경기 안산 주공6단지 전경./전원준 기자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포스코이앤씨가 대우건설을 제치고 경기 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 사업권을 획득했다. 이번 수주로 도시정비사업 부문 1위 자리 굳히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23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경기 안산 주공6단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신탁·무궁화신탁은 이날 오후 2시 안산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2023년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에서 포스코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열린 조합원 투표 결과, 포스코이앤씨가 294표를 받아 대우건설(230표)을 64표 차로 따돌리고 시공권을 따냈다.

포스코이앤씨는 단지명을 '더샵 퍼스트원'으로 제안했다.

이 단지는 재건축 사업을 통해 기존 최고 5층, 590가구 규모에서 최고 36층, 9개동, 1017가구 대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사업비는 약 2780억원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이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가구당 7억2000만원 개발이익 지급 △사업비 및 추가 이주비 전액 책임 조달 △환급금 발생 시 계약과 동시에 조기 지급 등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한 바 있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사업을 포함해 총 4조5938억원의 수주고를 올리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수주로 2위 현대건설(3조7613억원)과의 격차를 벌렸다.

경기 '더샵 퍼스트원'(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 조감도./포스코이앤씨

경기 '더샵 퍼스트원'(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 조감도./포스코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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