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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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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악동’ 찰리 신, LA 자택서 이웃 여성에게 피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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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타임스 등 보도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할리우드의 배우 찰리 신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근 말리부에 있는 자택에서 이웃 여성에게 습격당했다고 LA타임스 등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LA 카운티 보안관실은 지난 20일 오후 1시께 찰리 신의 집에 침입해 그를 폭행한 혐의로 47세 여성 엘렉트라 슈록을 체포했다. 그는 찰리 신의 집 인근에 사는 이웃으로 알려졌으며 관할 법원에서 기소 인정 여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데일리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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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슈록은 찰리 신의 집 현관문을 두르렸고 문이 열리자 강제로 집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찰리 신의 셔츠를 찢고 목을 조르려고 시도하다가 실패하자 자기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슈록은 자택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슈록의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슈록은 찰리 신의 차에 끈적끈적한 액체를 뿌린 일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찰리 신은 한때 ‘할리우드 악동’으로 불리던 인기 배우다. 유명 배우 마틴 신의 아들로 올리버 스톤 감독의 영화 ‘플래툰’에 출연하며 명성을 얻었다. 이후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 사실을 숨긴 채 엽색 행각을 벌였다는 의혹을 받는 등 물의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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