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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의대 정원 확대를 위한 국회토론회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충청북도와 지역 국회의원 8명이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김혜영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장의 충청북도 소재 의대 정원 확대의 의미와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와 전문가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충북의 열악한 의료 인프라와 의료서비스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의대 정원 확대가 시급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축사에서 "충북은 필수 의료 인력 부족에 따른 열악한 의료 인프라로 의료공백 상태에 있다"며 "도민의 의료 차별 해소와 원정 진료에 따른 시간과 비용 절감을 위해 의대 정원 확대를 통한 의료서비스 향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의대 정원 221명 이상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충북대 49명→150명(101명 증원)과 카이스트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50명), 국립대 치과대학(70명) 신설 등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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