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호 공주대 총장(왼쪽 4번째)이 서산의료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공주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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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학교는 지난 21일 임경호 총장이 의과대학 설립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서산의료원을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학은 지난 15일 '국립의대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의과대학 설립 의지를 피력했다. 이후 공주대와 서산의료원은 충남지역 국립의대 설립과 의대정원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충남에는 국립대학병원이 없다. 특히 서북부에 위치한 서산·당진의 경우 인구 1000명 당 의사 수가 0.87명으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며 "빠른 고령화와 더불어 중증환자의 비율이 급증하고 있다. 지역 내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국립의대를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총장은 "충남에 없는 국립의대를 설치해 220만 충남도민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충남도는 물론 지역 의료원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는 등 국립의대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대학교 전경./사진제공=공주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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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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