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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이브 선물' 황희찬 재계약만큼 기쁜 소식..."네투 두 달 만에 훈련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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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황희찬의 재계약만큼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울버햄튼의 에이스 페드로 네투가 훈련에 복귀했다.

울버햄튼은 2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거의 두 달 만에 네투가 훈련에 복귀하면서 힘을 얻었다. 팬들은 크리스마스이브에 몰리뉴에서 일찍이 선물을 받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네투는 포르투갈 국적 공격수로 SC 브라가를 거쳐 이탈리아의 SS 라치오에서 경험을 쌓았다. 2019년 여름 1800만 유로(약 24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었다.

네투는 이적 첫 시즌인 2019-20시즌 선발과 교체를 번갈아가며 EPL 29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2020-21시즌은 그야말로 소년 가장의 역할을 수행했다. 라울 히메네스의 장기 부상, 디오고 조타의 이적, 아다마 트라오레의 부진 속에서 홀로 고군분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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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네투는 PL 31경기에 출전해 팀 내 최다인 5골 6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불운이 찾아왔다. 네투는 2021년 4월 부상을 입었다.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네투는 좌측 무릎 슬개골(무릎뼈) 쪽에 상당한 부상을 입었고, 무려 9개월간의 재활을 거쳐 복귀했다.

복귀 이후에는 이전과 같은 폭발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도 네투는 리그 18경기 출전에 그쳤고 1도움이 전부였다.

하지만 올 시즌 네투는 과거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 네투는 좌우 측면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 수비를 따돌리고 득점 찬스를 여러 번 만들어 냈다.

네투는 3라운드 에버턴전부터 10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까지 8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골 8도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또다시 악재가 찾아왔다. 네투는 뉴캐슬과의 맞대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곧바로 교체 아웃됐다.

네투는 약 두 달간의 재활을 거쳐 드디어 훈련에 복귀했다. 빠르면 다가오는 24일 첼시와의 맞대결에 복귀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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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 맞대결을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오닐 감독은 "네투는 훈련에 복귀했고 일주일 내내 선수들과 함께 훈련했다. 다음 2일 동안 얼마나 주말 경기에 참여할 수 있을지 지켜볼 것이다. 훈련은 잘 진행되고 있고, 컨디션도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네투가 다시 돌아오면 모두가 기뻐할 것이다. 네투가 다시 준비되기를 원한다는 것을 모두가 이해할 것이다. 그가 부상으로 떠난 이후에도 선수들은 계속해서 결과와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덧붙였다.

다른 클럽의 예시까지 들었다. 오닐 감독은 "토트넘 훗스퍼는 제임스 메디슨과 미키 판 더 펜이 없어서, 케빈 더 브라위너, 로드리 맨체스터 시티도 힘든 경기를 치렀다. 지난 시즌 윌리엄 살리바가 없는 아스널도 우승 가능성이 있었지만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는 원하는 만큼 결과를 얻지는 못했지만, 번리, 토트넘을 이기고 노팅엄과 비기고 풀럼, 셰필드와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쳤다. 물론 네투가 돌아온다고 모든 것이 고쳐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조급하지 않을 예정이다. 오닐 감독은 "그는 빠르게 회복됐다. 그가 돌아올 때 그는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이다. 하지만 얼마나 오래 또는 빠르게 기회가 주어질지는 장담할 수 없다. 모든 것은 올바른 방법으로 이뤄질 것이고 네투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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