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사에서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과 화상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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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이임을 앞두고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과 화상 면담을 가졌다.
기재부에 따르면 지난 3월 한일 정상회담 이후 경색된 양국 관계는 빠르게 회복됐다. 지난 6월 일본 도쿄에서는 7년 만에 제8차 한일 재무장관회의가 열렸다.
100억 달러 규모 통화스와프 체결 등 양국 재무당국간 교류와 경제협력도 빠르게 복원됐다. 추 부총리는 스즈키 재무장관과 일 재무부 협조와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이와 함께 양국 우호적인 관계를 기반으로 내년에 한국에서 열리게 될 제9차 한일 재무장관회의 등 앞으로도 양국이 긴밀하게 경제·금융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후임 최상목 부총리 후보자 내정으로 퇴임을 앞둔 추 부총리는 전날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도 화상 면담을 실시하고 양국 간 경제·금융 의제들에 있어 지속적인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세종=유재희 기자 ryu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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